허리통증 운동치료? 도수치료?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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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동이 허리통증에 도움이 될까?

지난 시간에 이어서 허리통증에는 어떤운동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운동이란 일반적으로 근육을 조정하기 위해 적용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근육들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체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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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제어를 교정하기위해서는 코르셋역할을 하는 코어근육들이 중요한데 코어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헌들은 이전부터 많았다. 문헌들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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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F(Multifidus) 근육의 거시적 변성은 축 방향 MRI에서 허리통증 환자의 80 %에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경우 양측 으로 발생했고, 주로 L4 / 5 및 L5 / S1 수준에서 확인 되었단다(Kader et al.,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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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JP의 임상 진단을받은 피험자가 대조 피험자에 비해 OI, multifidus 및 gluteus maximus의 EMG 활동의 지연된 발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허리뼈 기원의 통증을 가진 피험자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다(Hungerford et al.,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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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F는 허리뼈의 안정성에 기여하며, multifidus의 깊고 얕은 부분은 허리뼈 관절 회전의 중심 근처에 있기 때문에 표면 섬유는 척추 방향을 제어하고 깊은 섬유는 추간 운동을 제어하는 데 적합하다(Moseley et al.,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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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성허리통증이 있는 사람들의 등 근육은 작고 지방이 많으며, 근육섬유의 위축이 보인다. 또한 석회질 침착으로 혈액순환이 제한될 수 있으며, 과도한 근 피로도로 근육협응작용이 불량하다(Kankaanpää et al., 2005).

또 한가지 재미있는 실험이 있어서 가져왔다.

Hodges, P., Holm, A. K., Holm, S., Ekström, L., Cresswell, A., Hansson, T., & Thorstensson, A. (2003). Intervertebral stiffness of the spine is increased by evoked contraction of transversus abdominis and the diaphragm: in vivo porcine studies. Spine, 28(23), 2594-2601.

TrA와 Diaphragm의 전기자극을 통한 활성화

↓

복강 내 압력의 증가

↓

Caudal & Rostral 방향의 Spine 움직임 감소

↓

TrA와 Diaphragm의 절단 시 복강 내 압력의 감소

↓

Local muscle(심부근육)은 복강 내 압력에 영향을 주며, 척추의 안정화에 유의하게 작용한다.

비록 돼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이었지만 심부근육을 인위적으로 활성화 시켰을 때 척추뼈의 움직임 자체가 감소하고, 코어의 압력이 증가하여 안정성이 증가하였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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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건 유명한 논문

Hodges, P. W., & Richardson, C. A. (1996). Inefficient muscular stabilization of the lumbar spine associated with low back pain: a motor control evaluation of transversus abdominis. Spine, 21(22), 2640-2650.

요통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심부근육의 동원 시간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심부근육의 운동을 통해 여러 동작들 간에 심부근육이 제 때에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이런 안정화 운동과 일반운동의 비교에서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

 

Gomes-Neto, M., Lopes, J. M., Conceição, C. S., Araujo, A., Brasileiro, A., Sousa, C., ... & Arcanjo, F. L. (2017). Stabilization exercise compared to general exercises or manual therapy for the management of low ba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Physical therapy in Sport, 23, 136-142.

Gomes-Neto 등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안정화 운동과 일반적인 운동의 비교에서는

통증과 장애정도에서 안정화운동이 유의하게 좋은 수준을 보였고,

기능적인 향상 측면에서는 두 운동 모두 좋은 영향을 보였다고한다.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도록 하겠다...

Owen, P. J., Miller, C. T., Mundell, N. L., Verswijveren, S. J., Tagliaferri, S. D., Brisby, H., ... & Belavy, D. L. (2020). Which specific modes of exercise training are most effective for treating low back pain? Network meta-analysis.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54(21), 1279-1287

비교적 최근에 발표된 메타분석 논문에서 보면

통증감소적 측면에서 안정화운동이 2등

기능적 측면에서는 안정화운동이 1등으로

일단 아프면 안정화운동을 우선적으로 해볼것을 권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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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의 그래프와 벤다이어그램에서 보이는 것 처럼 도수치료와 운동을 함께 적용함이 Best effect에 다가가는 최고의 길이며, 운동은 항상 해야 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