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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

멍든 무릎 멀쩡할 날 없는 우리

by Dr.Bong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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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넘어지는 우리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하지만 보통 피부에 생긴 멍때문에 며칠에 걸쳐 쓰리고 아프기 마련이다.

오늘은 이런 멍이 대체 왜 생기는 건지, 언제쯤 괜찮아지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타박상이란?
2. 기전
3. 종류
4. 뼈 타박상
5. PRICE 처치

타박상이란?

타박상(Contusion)은 넘어지거나 혹은 맞거나, 또는 부딪혀서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고 이로 인해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타박상 발생 시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게되는 검푸른 색상의 멍은 피부 속의 세포조직이 파괴되어 피부 속 안에 생긴 출혈을 보게된 것으로 다른 건 몰라도 극심한 통증이 있을 것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는 피하 타박상(흔하게 당하는 것)

근육 내에서 발생하는 근육 내 타박상, 뼈에 발생한 뼈 타박상(뼈 멍)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별히 큰 증상이 없는 경우 대부분은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며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타박상의 경우가 가장 흔하다.

타박상의 징후로는 통증과 압통 그리고 부종, 혈종 등이 나타난다.

 

기전

스포츠 상황에서 타박상은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부분이 직접적 타격을 입은 후의 상태이다.

특히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의 타박상은 축구의 경우 태클을 당하며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보호대를 착용하기 전에는 정강이 부위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였으나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기 시작한 이후 허벅지 부위가 가장 흔하게 호발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무릎 타박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직접 타격을 당하여 흔하게 발생하는데, 슬라이딩 동작이나 다른선수와의 접촉, 구조물과의 충돌 등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부상 유발 동작으로 배구 수비동작인 Dig 동작이 있다.

그렇다면 상지스포츠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야구의 데드 볼이다.

사진과 같이 투수가 던진 공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는 경우에도 타박상이 발생할 수 있다.

 

종류

손상의 정도에 따라서도 분류를 할 수 있는데

경미한 손상인 Ⅰ도손상의 경우 경미한 통증 및 부종을 동반하며 국소적으로 압통이 발생한다.

Ⅱ도 손상의 경우에는 활동에 영향이 갈 수 있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발생하며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통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불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구조물의 손상(파열과 같은)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손상의 분류를 새롭게 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급성기와 아급성기의 상태로 분류할 수도 있는데,

급성기의 경우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이야기하며, 염증의 5대 징후(발열, 발적, 안정 시 통증, 기능이상, 부종)이 발생하고, 근육의 경우 근 방어 기전이 발생한다. 근 방어(보호) 기전이란 근육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근육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무릎반사와 같은 예시를 들 수 있겠다.

또한 아급성기의 경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손상 후 2~4일이 지나 염증이 감소되고, 개방상처의 경우 상처가 아물게 된다면 새로운 조직이 생성되며 회복이 일어난다. 새롭게 생기는 결합조직의 경우 기존의 조직에 비해 쉽게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기간동안의 보호가 필요할 수 있다.

 

뼈 타박상

뼈 타박상은 스포츠 활동에서 발생하는 타박상이라면 무조건적인 의심이 필요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타인과 충돌을 강하게 할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상황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뼈 타박상의 경우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골막 하 혈종: 뼈를 덮고있는 얇은 조직(골막) 아래 영역에 혈액이 고인 경우

2. 골막 미세골절: 뼈를 덮고있는 얇은 조직(골막) 영역에 파손이 생김

3. 골 내 뼈 타박상: 뼈의 깊은 영역(해면골 부분)까지 파손이 생긴 경우

이 이상 해면골을 구성하는 미세한 뼈들이 일부 부러진 경우 미세골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부 부러졌다면 골절이라고 할 수 있다.

 

PRICE 처치

PRICE 처치의 경우 추후 새로이 논문을 기반하여 다루도록 하겠다.

일단 스포츠 상호아의 경우 기본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급성기 처치방법인데,

PRICE의 P는 Protection의 이니셜로 손상을 겪은 뒤 적어도 48시간 동안은 직접적인 부하 없이 보호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R은 Rest의 이니셜로 손상 후 가급적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최대 48시간까지 휴식을 권장한다.

I의 경우 Ice의 이니셜로 초기 부종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2시간 마다 20분씩 간접적인 접촉의 냉찜질 좋다.

C는 압박 Compression의 이니셜로 탄력붕대를 통해 부종을 감소시키고 조직에 안정성을 추가하여 조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한다.

마지막 E는 Elevation의 이니셜로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올려두는 것을 이야기한다. 올려둔 자세는 중력을 사용하여 체액을 아래로 이동시키게 되고, 이를 통해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키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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