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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활

ACL과 PCL 손상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자

by Dr.Bong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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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CL(anterior cruciate ligament, 앞십자인대)와 PCL(posterior cruciate ligament, 후방십자인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ruciate_Ligaments.png

ACL은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를 이어줘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줘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 전방십자인대는 이어주는 힘은 강하지만 굵기가 가늘고 비틀림에 약해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80%의 원인은 비접촉성 외상으로 스포츠 활동 중 무리한 동작으로 발생하는 경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 될 수 있다. 그리고 접촉성 외상으로 스, 농구, 축구 등 스포츠 활동 중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파열 시 70% 관절 안에서 하는 소리를 듣게 되고, 무릎의 붓기와 통증으로 인해 걷기 힘들고 보통 무릎 주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고 쪼그려 앉기가 힘들어진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등이 있고 노인이거나 활동량이 적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비교적 좋고 수술적 치료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자가인대 나 동종이식을 실시한다.

https://m.blog.naver.com/pilates__re/222373154044

PCL(후방십자인대)은 전방십자의 뒤쪽에 있고 무릎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고 회전의 축을 이루고 있다. 전방십자인대보다 두껍고 힘이 있다.

부 충격으로 인해 무릎관절이 심하게 뒤틀리거나 심하게 꺾이는 경우 ex)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바닥에 부딪힐 때, 교통사고(dash board injury), 인대를 과도하게 스트레칭 하는 경우 등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통증과 붓기가 주 증상이고 처음 며칠은 일상생활이 힘들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릎의 붓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완화되어 단순히 삔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무릎의 반월상 연골파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관절면으로 통증이 생기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관절연골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가끔 있다. 다치기 전과는 달리 뛰다가 방향을 전환하거나, 비탈길 또는 계단을 내려올 때, 운동 중 불안정한 느낌, 물이 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부분 파열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수술적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 가능하므로 보전적 치료를 할 수 있다. 파열의 정도가 큰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무릎 안쪽의 인대를 이식한다(손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 기존의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연결).

ACL, PCL 손상기전

손상기전
ACL PCL
슬관절의 과신전 슬관절의 과굴곡
발이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큰 외번력(Valgus force) 대퇴골에 대한 과도한 후방 병진 운동 상태에서의 계기판 손상
위의 두 가지 중 하나와 결합된 큰 내축 축회전 토크(ex, 대퇴골이 고정된 경골에 대해 강제적으로 외회전 되는 것) 관절 후면이 벌어진 상태에서의 슬관절 과신전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의 큰 외번력이나 내번력
큰 축회전 토크상태와 결합된 위의 네 가지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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