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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활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방법

by Dr.Bong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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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하고 꺾으면 안되나요?

오십견 환자나 수술 후 관절가동범위의 개선이 더딘 환자에게서 흔히 듣는 말이며, 이를 듣고 병원에서는 때때로 마취 후 도수조작이라는 수술을 결정하기도 한다. 오늘은 Brisement/MUA라고하는 마취 하 도수조작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의 관절은...

https://blog.naver.com/myungtherapy/221787948043

우리의 관절은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관절의 가동성이 감소된다. 흔히 '굳는다'라고 표현을 할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이차적인 근골격계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대한 수술요법 중 한 가지로 브리즈망 수술을 결정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수술의 간단한 내용과 부작용에 대해서 경고해보고자 한다.

 

MUA란

MUA이란 Manipulation under anesthesia의 약어로 마취하 도수조작술이라고도 한다. 마취하 도수조작술은 관절경이 널리 사용되기 이전부터 시행되어 왔는데, 일반적으로는 전신 마취하에 시행하며 마취 후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염증을 가라 앉혀주는 약물을 섞어 어깨 관절 내로 주사해 좁아진 관절낭을 폄과 동시에 위팔뼈를 굽힘, 가쪽돌림, 모음, 안쪽돌림의 순서로 운동을 시켜 관절낭을 파열시킴으로써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방법이다.

특히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은 저항이 크게 있는 부위를 강제로 세게 시행해선 안되며, 아주 천천히 부드럽게 가능한 범위까지만 시행해야 하고, 경과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의 환자에게서 통증 경감 효과를 보였지만, 10%의 재발률을 보이며, 합병증으로는 상완골 골절, 관절와 골절, 탈구 및 상완신경총(Brachial plexus)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관련연구

관련 연구에서는 관련 수술을 적용 후 오버헤드 활동, 옷 입기 활동, 헤어 케어 등의 기능이 증가했음을 보고하고 있고(Roubal et al., 1996), 악관절(TMJ)의 이소성 골화(HO)에 적용한 결과 전문적인 프로토콜과 전문 인력이 진행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Yim et al., 2022).

특히 오십견 사례에서는

Mitra, R., Harris, A., Umphrey, C., Smuck, M., & Fredericson, M. (2009). Adhesive capsulitis: a new management protocol to improve passive range of motion.  PM & R : the journal of injury, function, and rehabilitation ,  1 (12), 1064–1068. https://doi.org/10.1016/j.pmrj.2009.10.005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된 28명의 환자에게 견갑상 신경 차단술, 후속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그리고 마취제 주사와 염수 부피 확장, 마지막으로 어깨 조작으로 구성된 프로토콜을 적용시킨 결과

다음과 같은 관절 가동범위의 전반적인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프로토콜 중 어느것의 효과가 가장 뛰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지만 프로토콜의 위험에는 감염, 출혈, 알레르기 반응 및 통증 증가가 포함된다고 설명하고있다. 또한 시술 후 조작 중 견갑상완골 머리 골절이 발생할 이론적 위험도 있기때문에 위팔뼈에 가해질 수 있는 과도한 회전력을 최소화하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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