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 마음대로 쪼그려 앉으라고 하였을 때, 정상인과는 다른 근육의 활성화 패턴이 나타났고, 이는 FAI 증후군이 있는 개인이 고관절 충돌 위치를 향해 쪼그려 앉으며 내려갈 때 보호 전략을 구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관절 프로토콜에서는 다음을 제시하며 고관절에 대한 신경근적 조절능력이 필요함을 시사하고있다.
골반과 허리-고관절의 관계
골반과 허리 고관절은 위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측정되며 분류되는 것을 논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재밌었던건 고관절의 분류인데,
위의 연구에서는 시상면에서의 ROM에 따라 2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LPC 유형 1(낮은 PI)은 등이 편평한 사람률 척추(Roussouly spine type 1, 2)와 낮은 PI(< 40°) 반대로, LPC 유형 2는 등의 곡률이 더 크고 구부러진 척추(Roussouly spine type 3, 4)와 높은 PI(> 40°)를 갖는 골반으로 통계학적으로 보면 아프리카인이 평균 PI가 가장 높고(약 56°), 아시아인이 가장 낮은 PI(46°), 백인은 중간(52°)로 LPC1과 2는 모든 인종에 존재 하지만 LPC 1은 아시아 인구에서 더 흔하고 LPC 2는 아프리카 인구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아시아인 인구에서 LPC 유형 1(엉덩이 사용자)의 높은 비율은 얕은 비구와 결합되어 높은 고관절 굽힘(예: 무술, 발차기 배구 등)과 관련된 스포츠에 대한 기술과 선호도를 설명할 수 있고, 유사하게, 아프리카 인구에서 LPC 2(향상된 추진력을 위한 높은 고관절 폄 가능)의 더 높은 유병률은 달리기와 같은 높은 고관절 폄을 활용하는 스포츠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LPC의 비정상적인 시상면 운동학은 감소된 LPC 시상면 유연성을 초래하며, 이는 고관절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연스럽게도 우리는 앞의 설명처럼 흔히 보이는 거북목과 등뼈 뒤굽음, 자주 들리는 발 뒷꿈치와 같은 여러 문제들을 고관절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실제 운동 또한 복합적인 작용을 이해하며 진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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